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대학 학사를 목표로 필요한 학점을 채우기 위하여 배론 원격평생교육원에서 교양 6과목을 수강하였습니다.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불규칙한 퇴근시간, 재택근무 등과 같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열심히 한 덕분에 성적우수자로 뽑히게 되어 뿌듯합니다.

사회 생활 중 고등학교 졸업이라는 타이틀이 앞으로 나아감에 있어 방해가 될 때가 많아 학벌의 유리천장에 부딪히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직장을 병행하면서 대학 졸업을 할 수 있다는 학점은행제라는 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많은 평생교육원에서 상담을 거치다 배론 원격평생교육원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경제적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는 점, 제가 듣고 싶었던 각종 교양과목들이 모두 존재했다는 점이 이 교육원을 선택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선택하기 전 장학수기와 수강후기들을 보고 선택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플래너 없이 수업을 듣는 것에 대해 걱정이 많았는데 교육원에서 보내주시는 자체적인 알림이 학습계획을 세우기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직장과 병행하다보니 시간적, 장소적 제한으로 대면수업을 하기 어려웠던 상황에서 제약이 없이 원하는 시간 또는 자투리 시간에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점과 궁금한 점을 질문방에 올리면 교수님들께서 빠르고 자세한 피드백이 해주신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또한 앞서 말했듯이 교육원에서 보내주시는 수강해야하는 과목과 남은 기한, 과제 제출 기한 등 알림문자를 보내주신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을 미루지 않고 미리 듣는 자세입니다. 한번 밀리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는 추가적으로 수업을 1번이 아닌 2번 이상씩 반복하여 들었습니다. 반복해서 듣다보면 듣지 못했던 것들, 이해되지 않았던 것들이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무조건 질문하기보다 혼자서 이해하려고 했던 노력들과 시도들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한 것 같아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느낍니다.

일단 스스로에 대한 자격지심에서 벗어나 학벌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된 점과 여기서 멈추지 않고 다른 전공을 공부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타인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과목에 대해 궁금증이 생겨 사회복지학에 대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복지와 관련된 직업에도 관심이 가게 되어 이직을 준비하는 중입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을 볼 때, 과제 및 퀴즈를 제출할 때 이 정도면 됐다싶은 생각이 들 때가 많았는데 저는 항상 마감기한이 다 될 때까지 다시 찾아보고 확인하였습니다. 그런 마음이 과제나 퀴즈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게 하였을 것입니다. 크게 걱정하시거나 포기하시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다보면 좋은 결과 받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